하루에도 몇 번씩 습관적으로 앱을 들춰보거나 아예 온종일 책상 모니터에 접속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도어스테핑(약식 회견) 중단과 기자회견 기피는 대통령의 소통 의지에 의구심을 낳기도 했다.법과 원칙 무너진 원전 생태계 바로 세우기 등이 달라진 국정 기조의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고위 공직자들의 잇따른 낙마와 부실 검증 논란은 윤 대통령이 내걸었던 공정과 상식 이미지에도 흠집을 냈다.세계적인 격변기에 짧게는 10년.남은 임기가 4년이지만 힘을 갖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시간은 이보다 더 짧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전 정부와의 차별화에 주력 우리나라와 사회 바뀌어 건전 재정.대통령실에 집중된 힘은 여당을 ‘윤핵관 집합소 수준으로 무력화시켜 각종 논란을 낳고 있다. 노동·연금·교육 분야 3대 개혁 등의 국정 방향은 긍정적이었다. 국정 각 분야에서 전 정부와의 차별화가 시도되면서 우리 사회는 국민 갈등의 격화라는 비용을 치러야 했다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경우 2020년 1월 기소된 후 3년 8개월 만인 지난 11일 결심공판이 있었다. 최 전 의원은 기소된 상태에서 2020년 4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총선에 출마해 21대 국회의원이 됐다.재판이 늦어지는 동안 윤 의원은 지난달 친북 단체 조총련 등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100주년 행사에까지 참여하는 등 논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와 관련된 중요한 판결이 최근 하나 나왔다.이 사건에는 조 전 장관 부부와 아들까지 연루되고 공모 혐의도 인정돼 최종적으로 유죄 선고될 가능성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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